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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대만 해저전력망 사업 3건 전량 수주…2000억원 규모

최종수정 2019.07.23 10:05 기사입력 2019.07.2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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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LS전선은 벨기에 건설업체 얀데눌(JanDeNul)과 2021년까지 대만 서부 먀오리(苗栗)현 해상풍력단지에 해저케이블 약 130㎞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얀데눌은 1938년 설립된 건설사로 해상풍력단지와 해양플랜트, 항만 건설 등 사업을 한다.


LS전선은 앞서 올해 1월 대만 해저 전력망을 처음 수주했고 7월 초에도 덴마크 국영 에너지기업 '외르스테드'와 대만 해저 전력망 공급 계약을 맺었다.


탈원전을 추진 중인 대만 정부는 2025년까지 230억달러(27조원)를 투자해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현재 5%에서 20%로 높인다는 계획으로, 연간 총 5.5GW(기가와트) 규모의 해상풍력단지 10여개를 건설하고 있다.


이중 올해 발주한 3건의 해상풍력단지 건설 계약에서 LS전선이 해저 전력망을 모두 공급하게 됐고 총 수주 금액은 2000억원에 이른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대만은 최근 해저 전력망 시장이 급성장해 유럽과 일본 등 글로벌 전선업체들의 격전지가 되고 있다"면서 "LS전선이 경쟁사들을 잇달아 제치고 공급자로 선정됐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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