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④]'엑시트' 임윤아 "소녀시대, '캠핑클럽' 보고 우리도 가자고 약속"

[이이슬 연예기자]

배우 임윤아가 그룹 소녀시대 멤버들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임윤아는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엑시트'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작품에 대해 말했다.

'엑시트'는 청년 백수 용남(조정석)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가 원인 모를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해야 하는 비상 상황을 그린 재난탈출 액션 영화다.

그룹 소녀시대가 아닌 배우로 홀로 활동 중인 것에 대해 임윤아는 “그룹으로 활동 할 때는 시끌벅적 하다가 혼자 있을 때는 조용하니까 스태프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이제 적응이 된 것도 같다. 또 얼마 전에 멤버들 다 같이 만났는데 개인 활동이 많다 보니 서로 응원해줬다. 어제 봤던 사이처럼 정말 편하고 좋았다”고 말했다.

1세대 걸그룹 핑클 멤버들이 뭉쳐 캠핑카를 타고 여행을 떠나는 내용을 담은 ‘캠핑클럽’이 방송되자 소녀시대 역시 언급됐다.

이에 관해 임윤아는 “저 역시 (효리네)‘민박집’의 알바생이지 않았나. 소녀시대 단톡방에 보고 있다고 문자도 남겼다. 멤버들 생각도 많이 나더라. 우리도 나중에 가자는 이야기를 했다. 캠핑카로는 안 되고 버스를 타야 하지 않을까”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곧 진행될 ‘엑시트’ VIP 시사회 때 소녀시대 멤버들이 오느냐고 묻자 임윤아는 “초대는 했다. 다들 오고 싶다는 마음을 전해줬다. 보고 싶다며 꼭 오겠다는 멤버도 있지만, 스케줄 때문에 안타깝게 못 온다는 말을 전해준 멤버도 있었다”고 답했다.

'엑시트'는 오는 31일 개봉.

이이슬 연예기자

사진=CJ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