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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식 최임위원장 "오는 11일까지 최저임금 수준 논의 끝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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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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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박준식 최저임금위원장은 9일 "적어도 7월 11일까지는 2020년도 최저임금 수준에 대한 논의를 종결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0차 전원회의 인사말에서 이같이 말하며 "말씀드린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위원장으로서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근로자위원들은 경영계가 제시한 내년도 최저임금 적용 최초 요구안 8000원을 철회를 주장하며 회의 '보이콧'을 선언했다.


이에 대해 박 위원장은 "근로자위원들이 오늘 참석이 어려운 사정이 있는 것 같다"면서도 "저희가 해야 할 책임은 분명히 있고, 저희가 가야할 길은 명확히 있다"고 소신을 밝혔다.


그러면서 "위원회의 장으로서 근로자 대표 위원들의 불참에 심각한 우려와 유감을 표명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우리 위원회는 사회적 대화와 협의의 장이고, 이 장에서는 입장은 달라도 우리는 궁극적으로 하나일 수 밖에 없다"며 "서로 다른 생각과 입장을 지닌 당사자들과의 소통과 공감이 이 제도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기본적 전제"라고 밝혔다.


그는 "모든 참여자들이 앞으로 남은 일정 동안 마지막까지 상대방에 대한 믿음과 존중의 마음을 가지길 바란다"면서 "노동계 대표의 불참에도 불구하고 대화와 논의를 계속할 것"이라며 회의를 진행했다.






세종=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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