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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고용 하라"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 경부고속도로 차로 점거…교통 혼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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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경부고속도로 서울톨게이트에서 민주일반연맹 민주연합노조·공공연대노조 등으로 구성된 '한국도로공사 정규직 전환 민주노총 투쟁본부' 노조원들이 한국도로공사 용역업체 소속 톨게이트 요금수납원 직접고용 등을 요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30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경부고속도로 서울톨게이트에서 민주일반연맹 민주연합노조·공공연대노조 등으로 구성된 '한국도로공사 정규직 전환 민주노총 투쟁본부' 노조원들이 한국도로공사 용역업체 소속 톨게이트 요금수납원 직접고용 등을 요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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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한국도로공사에 직접 고용을 요구하며 서울요금소(서울 톨게이트)에서 5일째 농성 중인 요금수납원 노조원들이 경부고속도로 일부 차로를 점거하며 극심한 교통체증이 이어지고 있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0분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서울요금소에서 노조원 120여 명이 연좌 농성을 시작했다.

한때 전 차로를 점거했던 노조원들은 현재 총 12개의 진입로 중 5개 진입로를 점거하며 경찰과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


나머지 7개 진입로는 소통에 지장이 없지만 통행량이 많은 출근길에 차로가 막히면서 부산 방향 서울 요금소 바로 뒤쪽으로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노조 측은 오늘 아침 정상적으로 출근 집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사측 직원들의 자극 때문에 점거가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노조 측은 이강래 도로공사 사장이 현장에 오면 점거를 풀겠다는 입장이다.


경찰은 5개 중대를 동원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지난달 30일부터 서울요금소 구조물 위로 올라간 30여 명의 노조원도 고공농성을 계속하고 있다.


이들은 한국도로공사가 자회사인 한국도로공사서비스를 출범하자 자회사 전환에 반발하며 직접고용을 요구하고 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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