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핵합의 탈퇴 본격화…"7일부터 우라늄 농축도 제한 초과"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오는 7일(현지시간)부터 우라늄 농축도 상한 3.67%를 지키지 않겠다고 3일 발표했다. 이 수치는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에서 제한한 것이다.
이날 로하니 대통령은 내각회의에서 “7일부터 더 이상 우리의 우라늄 농축도가 3.67%는 아닐 것”이라며 “우리는 핵합의에서 약속했던 상한을 놔두고 우리가 원하는 정도로 농축도를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란의 핵합의 탈퇴가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이란은 저농축 우라늄(LEU)의 저장한도를 지난 1일 넘겼다고 발표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도 이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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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핵합의 서명국(영국·프랑스·독일)과 유럽연합(EU)은 지난달 28일 핵합의 유지를 위해 이란과 차관급 공동위원회를 열었으나 이란은 "유럽의 대답이 충분하지 않았다"고 불만을 표시한 바 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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