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블록체인 전문업체 팍스넷 이 강세다.
3일 오전 10시20분 팍스넷은 전날보다 7.04% 오른 94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팍스넷 은 글로벌 핀테크 선두기업 크립테리움(Crypterium)과 블록체인 결제플랫폼 사업 추진 목적의 합작회사 설립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국내 법인으로 설립한 합작사는 팍스넷 100% 자회사 비트팍스가 지분 51%를 보유하게 됐다. 특히 팍스넷 은 합작사를 통해 최근 개발 마무리 단계로 돌입한 블록체인 결제플랫폼의 아시아 지역 판권도 확보했다.
팍스넷 과 합작회사 설립 및 블록체인 결제플랫폼 개발에 나선 크립테리움은 세계 최초로 블록체인 은행을 선보이며 7만명을 투자 유치로 기네스북에 오른 업체다. 유니온페이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전 세계 170여개국에 법정화폐 및 암호화폐를 송금, 환전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서비스로 통용하는 유니온페이를 발행할 정도로 국제 자금세탁방지기구(FATF) 규정을 준수하는 크립테리움의 노하우가 국내 합작사를 이끌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팍스넷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통용하는 유니온페이, 비자, 마스터카드 등을 대상으로 금융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크립테리움의 시스템 체계에 팍스넷 의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자산과 법정화폐가 연결되는 블록체인 핀테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며 "해당 프로젝트는 팍스넷 이 목표로 하는 안정적인 블록체인 핀테크 수익 사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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