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김정은·리설주가 직접 영접…"시진핑, 외국 정상 최초 태양궁전서 환영 받아"(상보)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시진핑 중국 주석이 20일 평양 순안공항(평양국제비행장)에 도착한 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의 영접을 받는 등 최고 수준의 예우를 받았다.


20일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부인 펑리위안 여사와 함께 정오께 평양에 도착, 전용기에서 내렸다. 김 위원장과 리 여사가 공항에 나와 직접 시 주석 부부를 영접했다.

공항에는 북한과 중국 깃발이 배치됐고, '시 주석을 열렬히 환영합니다' '피로 맺어진 북·중 인민의 끊어질 수 없는 우정 만세' 등 이라고 적힌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북한 어린이들은 전용기에서 내린 시 주석과 펑 여사에게 환영의 꽃다발을 전달했다.


21발의 예포 발사와 함께 시 주석은 북한 인민군 사열을 받았다.


김 위원장 부부 외에 박봉주 국무위원회 부위원장, 김여정 노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 리수용 당 부위원장 겸 국제부장과 리용호 외무상 등이 환영행사에 참석했다. 시 주석은 영접 나온 북측 고위 관계자들과 모두 악수를 나누고 공항을 빠져 나갔다.

시 주석은 21대 오토바이 호위대 경호를 받으며 금수산으로 향했다. 도로변에는 수십만 군중이 나와 '북·중 우호 만세'등의 구호를 외치며 환호했다.


이동 중 여명 거리에 도착한 시 주석과 김 위원장은 무개차(오픈카)로 갈아타고 금수산기념궁전(현 금수산태양궁전)까지 카퍼레이드를 진행했다.


시 주석은 금수산 태양궁전광장에서 북한 노동당 간부와 평양 시민대표로 부터 환영인사도 받았다. 신화통신은 외국 정상이 금수산 태양궁전광장에서 환영인사를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시 주석을 태운 차량은 금수산 영빈관으로 이동했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원본보기 아이콘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이종섭 호주대사, 임명 25일만에 사의…윤 대통령 재가할 듯 [포토] 12년만에 서울 버스파업 "웰컴 백 준호!"…손흥민, 태국전서 외친 말…역시 인성갑

    #국내이슈

  • "애플, 5월초 아이패드 신제품 선보인다…18개월 만" 디즈니-플로리다 ‘게이언급금지법’ 소송 일단락 '아일 비 미싱 유' 부른 미국 래퍼, 초대형 성범죄 스캔들 '발칵'

    #해외이슈

  • 올봄 최악 황사 덮쳤다…주말까지 마스크 필수 [이미지 다이어리]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푸바오, 일주일 후 中 간다…에버랜드, 배웅시간 만들어

    #포토PICK

  • 첨단사양 빼곡…벤츠 SUV 눈길 끄는 이유 기아, 생성형AI 탑재 준중형 세단 K4 세계 첫 공개 벤츠 G바겐 전기차 올해 나온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국가 신뢰도 높이는 선진국채클럽 ‘WGBI’ [뉴스속 용어]코코아 t당 1만 달러 넘자 '초코플레이션' 비상 [뉴스속 기업]트럼프가 만든 SNS ‘트루스 소셜’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