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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골라 출신 난민 '루렌도 가족' 6개월째 인천공항에 갇혀…"입국 허용" 촉구

최종수정 2019.06.20 15:41 기사입력 2019.06.2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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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20일 유엔이 정한 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 난민과함께공동행동은 "앙골라 출신 난민 루렌도 가족은 작년 12월28일 인천공항에 도착해 벌써 6개월째 터미널에 갇혀 있다"며 입국을 허용하라고 출입국당국에 촉구했다.


난민과함께공동행동은 이날 인천국제공항 터미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앙골라로 돌아가면 목숨이 위태롭기에 루렌도 가족은 인천공항 탑승구역에서 하루하루를 힘겹게 버텨 왔다"며 "루렌도 가족과 구금 난민 모두가 하루빨리 자유를 찾아 우리 곁에서 이웃으로 살아갈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루렌도씨와 부인, 자녀 4명 등 가족 6명은 관광 비자로 작년 12월28일 한국에 도착한 이후 인천공항 면세구역 내 환승 편의시설지역에서 체류 중이다. 콩고 출신 앙골라 국적자인 이들은 앙골라 정부의 콩고 이주민 추방 과정에서 박해 받다 한국행을 결심했다. 그러나 올해 1월 9일 한국 정부는 루렌도씨 가족의 난민인정회부 심사에서 불회부 판정을 내렸다.


난민과함께공동행동은 "문재인 정부의 포용은 난민에게는 예외인가"라고 반문하며 난민 루렌도 가족에게 자유를 달라"고 요구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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