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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Fed '비둘기 신호'에 금값 껑충…5년래 최고치

최종수정 2019.06.20 15:15 기사입력 2019.06.2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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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인하 신호를 내비치면서 안전자산인 금값이 5년래 최고치로 뛰어올랐다.


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금 현물 가격은 20일(현지시간) 오전 12시42분 온스당 1378.01달러로 전날보다 1%이상 오르면서 2014년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 선물 가격도 온스당 1382.10달러로 강세를 나타냈다.


이 같은 금값 랠리는 전날 Fed가 금리인하를 시사하며 미 달러화와 국채 금리가 하락세를 나타낸 여파로 해석된다. 대표적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값은 통상 달러가치와 반대로 움직인다. 미국의 경제전망이 불안해지면 금 수요가 늘고,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아질 때도 금값은 상승세를 나타낸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역시 19일 오후 8시28분께 연 1.992%로 떨어졌다. 2%선이 무너진 것은 2016년11월 이후 2년7개월만이다. 2년물 국채 금리 역시 2017년11월 이후 최저치를 찍었다. 20일 오전 12시40분을 기준으로 한 2년물 금리는 1.731%다.


롭 카넬 ING 아시아태평양 수석연구원은 "Fed가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금이 꽤 매력적이게 됐다"고 말했다. CNBC는 단기 국채금리가 떨어질수록 투자옵션으로서 금의 매력은 높아진다고 덧붙였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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