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AD]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신재생에너지 35% 달성 가능하지만…"

최종수정 2019.06.20 10:50 기사입력 2019.06.20 10:50

댓글쓰기

조용성 에너지경제연구원장

비용증가 따져 보는 것이 더 중요


조용성 에너지경제연구원장./김현민 기자 kimhyun81@

조용성 에너지경제연구원장./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조용성 에너지경제연구원장은 지난 11일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부가 2040년까지 목표로 하는 '신재생에너지발전 비중 최대 35%'는 물리적으로 충분히 달성 가능한 수치라고 봤다. 다만 그는 재생에너지발전 비중 35%의 달성 여부를 따지기보다 비용 증가 등 경제성 측면을 더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가나 국민이 이를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인지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조 원장은 "신재생에너지발전을 확대하는 것은 30%가 아니라 50%, 100%도 다 가능하지만 문제는 비용"이라며 "비용과 연결되는 전기요금과 태양광발전 시설 건설에 따르는 주민 수용성, 변동성을 극복할 계통 문제 등의 전제조건을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 신재생에너지발전을 확대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가능은 하지만 그만큼 풀어야 할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는 의미다.


정부가 신재생에너지발전 비중을 확대하기로 하면서 관심은 원자력, 석탄, 액화천연가스(LNG) 등 다른 에너지원의 비중에 모아지고 있다. 정부의 목표대로 2040년까지 신재생에너지발전 비중을 35%로 확대할 경우 나머지 65%는 다른 발전원으로 전기를 만들어야 한다. 정부는 최근 발표한 3차 에너지 기본계획에서 신재생에너지발전 비중만 밝히고 다른 발전원의 비중은 제시하지 않았다. 조 원장은 "지금 정책 기조로 가더라도 2040년 원자력발전비중은 20%를 넘기 때문에 나머지 45%를 무엇으로 채울지가 관건"이라며 "LNG와 석탄의 적절한 믹스(mix)를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가 LNG와 석탄 비중을 어떻게 가져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계속 하고 있는 것 같다"며 "석탄을 LNG로 대체하는 것은 비용 문제가 있고 석탄을 지금처럼 30%로 유지하면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문제가 있어 이 두 개의 믹스에 대한 정확한 답을 찾기 어려웠기 때문에 (올 연말 수립 예정인) 9차전력수급계획으로 넘긴 것"이라고 말했다.

■조용성 에너지경제연구원장

-고려대학교 농업경제학과 학사

-미네소타대학교 대학원 응용경제학과 박사

-서울에너지공사 에너지연구소 소장

-환경부 중앙환경정책위원회 위원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대학 식품자원경제학과 교수

-녹색성장위원회 위원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지금 쓰는 번호 좋은 번호일까?

※아시아경제 숫자 운세 서비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