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아모레퍼시픽 연구원, 日기초노화학회서 '젊은 과학자상' 수상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非일본인 3번째…외국 기업 소속 연구원 최초

아모레퍼시픽 연구원, 日기초노화학회서 '젊은 과학자상' 수상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기술연구원 소속 연구원이 일본 최대 노화 관련 학술대회에서 젊은 과학자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바이오사이언스 연구랩 소속 김주원 책임연구원은 일본기초노화학회(JSBMG)가 주관하는 '2019 젊은 과학자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젊은 과학자상이 제정된 2002년 이후 일본인이 아닌 외국인으로는 3번째이자 기업 소속 연구원으로는 최초라는 데 의미가 있다.

JSBMG는 1981년 설립돼 현재 정회원수만 256명에 달한다. 전신인 기초노화연구회까지 포함하면 42년의 역사를 가진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노화 관련 학술대회다.


김 연구원은 2014년 국제피부연구학회지 JID(Journal of Investigative Dermatology)에 게재한 논문과 지난 6~8일 진행된 일본노년학회 총회에서 발표한 포스터 세션을 바탕으로 이번 상을 수상했다.


포스터 발표는 '피부노화에 의한 색소침착과 콜라겐분해 억제인자로서의 Foxo3a의 역할 연구'를 주제로 진행됐다. 장수 유전자인 Foxo3a를 통해 항노화와 미백의 연결고리를 세계 최초로 증명한 것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김주원 연구원의 연구 주제와 관련해 "그동안 항노화와 별개의 것이라 여겼던 미백이 Foxo3a 조절로 가능하다는 점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사례"며 "비타민C 등 항산화제의 미백 작용 기전도 함께 밝혀 항산화와 항노화, 미백의 바이오 체인을 구축하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현재 이와 관련한 효능 원료로 셀레티노이드G의 미백과 항노화 이중 기능성을 아이오페 브랜드에 적용하고 있다. 내년에는 진생베리 성분을 설화수 브랜드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회에 늘어선 '돌아와요 한동훈' 화환 …홍준표 "특검 준비나 해라" 의사출신 당선인 이주영·한지아…"증원 초점 안돼" VS "정원 확대는 필요"

    #국내이슈

  • 수리비 불만에 아이폰 박살 낸 남성 배우…"애플 움직인 당신이 영웅" 전기톱 든 '괴짜 대통령'…SNS로 여자친구와 이별 발표 경기 진 선수 채찍으로 때린 팬…사우디 축구서 황당 사건

    #해외이슈

  •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이미지 다이어리] 짧아진 봄, 꽃놀이 대신 물놀이 [포토] 만개한 여의도 윤중로 벚꽃

    #포토PICK

  •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포토] 3세대 신형 파나메라 국내 공식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전환점에 선 중동의 '그림자 전쟁'   [뉴스속 용어]조국혁신당 '사회권' 공약 [뉴스속 용어]AI 주도권 꿰찼다, ‘팹4’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