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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軍, 중동에 보안·감시·정보 부대 1000명 증파

최종수정 2019.06.18 08:03 기사입력 2019.06.18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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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봉수 특파원]오만해 유조선 피격 사태로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중동에 1000명 가량의 미군을 추가로 파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 미 주요 언론은 이날 익명을 요구한 두 명의 미 정부 당국자들을 인용해 미군이 지난 주 유조선 피격 사건과 관련해 이란에 대한 우려가 고조됨에 따라 중동에 추가 파병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당국자들은 미군 규모나 배치 시점 등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한 외신은 "확정될 경우 지난달 유조선 피격 사태 후 증원이 결정됐던 1500명에 병력이 더 추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WP)도 당국자들의 말을 인용해 "미군이 1000명의 병력을 중동에 추가로 보낼 것"이라면서 보안 부대, 감시 및 정보 수집 부대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13일 오만해 인근에서 유조선 2척이 피격됐다. 미국은 다음날 피격 유조선 뒤를 따르다 불발탄을 제거하고 있는 이란 혁명수비대 함정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공개하면서 "이란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이후 이날 미군은 추가 이미지를 공개했으며, 미 중부군 사령부는 성명을 내 "동영상 증거에 나타난 불발탄을 빠르게 제거하기 위해 필요로 하는 숙련도와 자원 등을 증거를 고려했을 때 이란이 피격의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뉴욕=김봉수 특파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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