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노르웨이에 져 女월드컵 3패로 조별리그 탈락
18일 프랑스 랭스의 스타드 오귀스트-들론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A조 3차전 우리나라와 노르웨이의 경기. 우리 대표팀 공격수 여민지가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여자 축구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예선에서 3경기를 모두 패해 2회 연속 16강 진출이 무산됐다.
윤덕여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프랑스 랭스의 스타드오귀스트-들론에서 열린 노르웨이와의 2019 FIFA 여자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1-2로 졌다. 앞서 프랑스(0-4 패), 나이지리아(0-2 패) 연달아 패한 우리나라는 노르웨이와의 마지막 경기도 내주면서 3전 전패, 조 최하위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2015년 캐나다 대회에서는 토너먼트에 나갔으나 이번에는 기회를 얻지 못했다.
대표팀은 이날 여민지(수원도시공사)를 원톱으로 세운 4-1-4-1 전술을 가동했다. 2선에는 문미라(수원도시공사)-지소연(첼시)-강채림(현대제철)-이금민(경주 한수원)을 배치했다. 주장 조소현(웨스트햄)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격했고, 포백은 왼쪽부터 이은미(수원도시공사)-김도연-신담영-장슬기(이상 현대제철)가 자리했다. 골문은 김민정(현대제철)이 지켰다.
우리 선수들은 노르웨이전에서 크게 이겨야 조 3위팀 중 성적이 좋은 나라에 부여하는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16강행을 기대할 수 있었다. 그러나 전반 4분 만에 상대에 페널티킥 선제골을 빼앗기며 끌려갔다. 이후 전반에만 슈팅 14개를 시도하며 반격에 나섰으나 골 결정력이 따라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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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을 기대하며 나선 후반전에서도 페널티킥을 내주며 주저 앉았다. 후반 5분 노르웨이의 이사벨 헤르로브센이 이를 추가골로 연결했다. 우리 대표팀은 후반 33분 이금민의 패스를 여민지가 골대 앞에서 오른발로 슈팅해 한 골을 따라붙었다. 이번 대회 우리나라의 첫 득점. 그러나 후반 37분 이금민의 강력한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에 막히고, 추가시간 여민지의 헤딩 슈팅도 골대를 살짝 빗나가면서 한 골 차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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