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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금융협회, 차기 회장에 김주현 전 예보 사장 내정(종합)

최종수정 2019.06.07 15:36 기사입력 2019.06.0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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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전 예금보험공사 사장.

김주현 전 예금보험공사 사장.


[아시아경제 문혜원 기자] 여신금융협회는 김주현 전 예금보험공사 사장을 차기 협회장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


여신협회는 7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를 열고 차기 회장 후보 3명(김 전 사장, 임유 전 여신협회 상무, 정수진 전 하나카드 사장(가나다 순))을 상대로 면접을 진행한 뒤 김 전 사장을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는 따로 공개하지 않았다.


김 전 사장은 행정고시 25회로 재무부를 거쳐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관직에 나와 예보 사장과 국제예금보험기구협회 집행위원, 우리금융지주 우리금융연구소 대표이사를 맡기도 했다.


김 후보자는 오는 18일에 열리는 협회 임시총회 의결을 거치면 임기 3년의 제12대 여신금융협회 상근회장으로 정식 선임된다.


신임 협회장의 앞날엔 풀어야 할 과제가 산적하다. 당장 가맹점 카드 수수료 인하 여파로 쌓인 업계의 불만을 다독여야 한다. 특히 수수료 인하 후속 조치로 진행된 카드산업 경쟁력 강화 태스크포스 회의 결과에서 업계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점을 시정해야 한다. 부가서비스 축소, 레버리지 규제 완화 등 업계 핵심 건의를 어느 정도 관철해야 하는 게 신임 협회장의 과제다.

아울러 카드 노동조합과의 관계를 원만하게 풀어나가야 한다. 앞서 노조는 금융당국의 수수료 개편 방안에 강한 불만을 나타내며 대형가맹점에 대한 수수료 하한선을 마련하지 않으면 전면 파업을 불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차기 협회장 선출 과정에서 이례적으로 관료 출신 인사에 반대 입장을 피력한 데다가 김 전 사장을 염두에 두고 전직 금융당국 수장의 개입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한편 김 전 사장은 “총회에서 최종 승인이 나면 협회 회원사의 뜻을 받들어 협회를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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