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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리인하 기대감에 환율 급등 제동(상보)

최종수정 2019.06.07 10:00 기사입력 2019.06.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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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미국에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원·달러 환율 급등세가 진정되는 분위기다.


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9원 오른 1179.5원에 개장했다.


지난달 1190원대까지 상승하며 1200원을 넘보던 원·달러 환율은 최근 1170원대로 하락하며 안정세를 찾는 모습이다.


환율이 1170원대까지 떨어진 것은 지난달 10일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원·달러 환율 상승세가 진정된 것은 최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내비쳤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주춤해졌다는 분석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경기전망이 갈수록 어두워지고 있다"면서 "당장 이번 달이 아니라면, 다음 달 또는 그 이후의 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더 커졌다"고 평가했다.


미국이 최근 중국에 이어 멕시코 등과 무역전쟁을 벌이면서 향후 경기가 더 나빠질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가 앞당겨 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파월 의장의 금리인하 기대 시사에 미달러는 주요 통화에 비해 하락했다"며 "미국 금리인하 기대 속에 약달러와 미 증시가 급등하는 등 전반적인 위험선호는 환율에 하락 압력 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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