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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ign Book] 브루스 리, 아시아인에 대한 편견을 깨다

최종수정 2019.06.07 09:24 기사입력 2019.06.0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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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슈 폴리 '브루스 리: 삶(Bruce Lee: A Life)'

[Foreign Book] 브루스 리, 아시아인에 대한 편견을 깨다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격투와 무술을 좋아하는 미국 작가 매슈 폴리가 존경의 마음을 담아 쓴 이소룡 전기다.


폴리는 어린 시절 우연히 이소룡(브루스 리)이 출연한 영화를 본 뒤 이소룡과 쿵후의 매력에 빠졌다. 프린스턴대에 다니다 휴학하고 중국으로 가 소림사에서 2년간 수련했다. 한때 종합격투기(MMA) 선수를 꿈꿨으며 2007년 '아메리칸 소림사(American Shaolin)', 2011년 '탭 아웃(Tapped Out)' 등의 책을 출간했다.


폴리의 신간 '브루스 리: 삶(Bruce Lee: A Life)'이 5일(한국시간) 출간됐다. AP는 폴리가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 덕분에 600쪽이 넘는 방대한 훌륭한 전기가 탄생했다며 이소룡의 팬들을 만족시키고 이소룡을 모르는 어린 세대에게도 호기심을 유발할 것이라고 평했다.


폴리는 이소룡을 10년간 연구해 전기를 썼다. 이소룡의 가족, 친구, 사업 관계자 등 100명이 넘는 인물을 인터뷰했다. 그가 만난 인물 중에는 이소룡이 서른두 살에 갑작스럽게 죽었을 당시의 연인도 있다.


이소룡이 홍콩에서 보낸 어린 시절, 미국으로 건너가 스타가 되기까지의 과정 등 그의 삶은 물론 이소룡이 어떤 방식으로 수련을 했는지, 영양 조절은 어떻게 했는지 등 세세한 내용이 이소룡의 생전 모습을 담은 사진과 함께 실렸다.

폴리는 이소룡을 절권도를 창시하고 쿵후를 세계적으로 알린 단순한 인물로 평하지 않는다. 이소룡은 동양과 서양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했고 아시아인에 대한 미국인의 오랜 편견을 깨뜨린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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