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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공공부문 양파 팔아주기 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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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까지 531톤 판매 목표

지난 설날 송정역에서 무안 농산물 홍보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무안군)

지난 설날 송정역에서 무안 농산물 홍보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무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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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중·만생종 양파 수확기를 맞아 산하 공무원과 관계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는 공공부문 양파 소비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농가 돕기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무안군은 우선 공무원이 직접 참여해 31t의 양파를 구매하기로 하고 우체국 쇼핑 내 온라인 판촉으로 300t 판매 협약을 체결하는 한편 교육청, 경찰서, 농협 등 관계기관 및 산하 단체 등과 함께 200t을 포함 531t의 양파를 이달까지 소비 및 판매해 양파 소비를 촉진하고 가격 안정에 힘을 쏟기로 했다.

올해 양파 생산은 전년보다 재배면적은 다소 줄었지만, 기후와 강우량 등이 생육조건에 도움을 주어 생산량은 오히려 늘어나 15% 정도의 과잉생산이 예측되고 지난 3년간 저장 양파가격이 불안정해 유통인들이 양파 장기 저장을 꺼리고 소규모 직거래로 돌아서고 있어 예년보다 포전거래도 끊어져 양파 시장 전반이 불안정한 실정이다.


군은 지난 2월부터 발 빠르게 양파 소비촉진 및 판매 종합대책을 수립해 대도시 및 박람회 등 직거래, 전국 도매시장 중도매인 초청간담회, 그리고 관내 1281개소 요식업소와 집단급식소가 양파김치와 장아찌 등을 담가 소비하도록 협조해왔으며, 매월 3, 13, 23, 30일을 양파 DAY로 정해 자체 소비 운동을 펼쳐왔다.


또한, 지난달 18일에는 서삼석 국회의원과 당 소속 국회의원, 그리고 도지사 등 정부 관계자들을 초청해 올해에 과잉 생산된 양파 시장격리와 정부 수매대책을 건의 한 바 있다.

김산 무안군수는 “앞으로 양파 수출물류비 지원과 양파 산지폐기 시 농가 부담금 지원, 그리고 양파 팔아주기 등 판매촉진을 위한 지원대책을 강화하는 등 다각적인 양파 가격 안정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하고 정부 차원의 수매와 소비촉진 홍보 등 보다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newsfact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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