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얼토너먼트 최종일 5언더파 공동 9위 점프, 스콧 2위, 카이머 3위

우즈 "톱 10 뒷심"…캔틀레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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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공동 25위→ 공동 9위."


'부활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뒷심이다. 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 뮤어필드빌리지(파72ㆍ7392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모리얼토너먼트(총상금 910만 달러) 최종일 5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9위(9언더파 279타)로 도약했다. 패트릭 캔틀레이(미국)가 8언더파 데일리베스트를 앞세워 역전우승(19언더파 269타)을 일궈냈다. 우승상금은 163만8000달러(19억5000만원)다.

우즈는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2, 3번홀 연속버디로 출발이 좋았고, 5번홀(파5) 이글성 버디, 7, 8번홀과 11, 12번홀에서 다시 두 쌍의 연속버디를 솎아내 신바람을 냈다. 14번홀(파4)과 18번홀(파4)에서 그린을 놓쳐 보기 2개를 쏟아냈다는 게 오히려 아쉽다. 지난 4월 마스터스를 제패해 통산 81승, 샘 스니드(미국)가 보유한 PGA투어 최다승(82승)에 도전한 상황이다.


일단 2주 후 이어지는 세번째 메이저 US오픈을 앞두고 실전 샷 감각 조율이라는 소기의 목적은 달성했다. 최대 339야드의 장타를 뿜어냈고, 이날은 아이언 샷의 그린적중률을 77.78%까지 끌어 올렸다. 무엇보다 홀 당 평균 1.57개의 '짠물퍼팅'을 가동했다는 게 고무적이다. 오는 13일 밤 페블비치골프장에서 개막하는 US오픈에서 메이저 16승과 통산 82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사냥'에 나선다.

캔틀레이는 버디만 8개를 쓸어 담았다. 2017년 11월 2018시즌에 포함되는 '가을시리즈' 슈라이너스아동병원오픈에서 연장사투 끝에 첫 우승을 신고한 선수다. 이번에는 특급매치에서 통산 2승째를 수확했다. 애덤 스콧(호주) 2위(17언더파 271타), '왕년의 세계랭킹 1위' 마틴 카이머(독일)는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맞바꾸며 이븐파로 제자리걸음을 걸어 3위(15언더파 273타)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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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스피스(미국)는 7위(10언더파 278타)에 머물렀다. 한국은 안병훈(28)이 공동 17위(6언더파 282타)를 차지했다. 둘째날 공동선두에 나서 기대를 모았던 이경훈(28)은 반면 7타를 까먹어 공동 37위(2언더파 286타)로 순위가 뚝 떨어졌다. 김시우(24) 공동 41위(1언더파 287타), 임성재(21ㆍ이상 CJ대한통운) 공동 57위(2오버파 290타), '탱크' 최경주(49)는 공동 71위(9오버파 297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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