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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4당 "불미스런 모습 보여 국민께 송구"...한국당에 회동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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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부애리 기자] 여야 4당 원내대표가 1일 대국민사과문을 발표하고 장외투쟁을 선언한 자유한국당을 향해 5당 원내대표 회동을 제안했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김관영 바른미래당·장병완 민주평화당·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여야 4당이 선거법과 고위공직자수사비리처(공수처)법, 검경 수사권 조정법들을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했지만 향후 본회의에서 이대로 처리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4당은 앞으로 열린 자세로 한국당과 협의해나갈 것"이고 밝혔다.

4당 원내대표들은 한국당을 제외한 패스트트랙 지정으로 국회가 사실상 휴업 상태인 것과 관련해서도 "국민들의 안전과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추가경정예산안이 지난달 25일 국회에 제출됐다"면서 "한국당이 요구하던 내용들도 추경에 포함됐다. 탄력근로제 도입 등 노동관계 관련 법령의 심의 역시 시급하다"면서 한국당의 협조를 촉구했다.


4당 원내대표들은 이날 "국회의 불미스러운 모습에 대해 국민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민생을 챙기는 데 힘을 모아야 할 국회가 파행과 대치의 모습만 보여드렸다. 면목이 없다"고 사과했다.


홍 원내대표는 사과문 발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한국당(의원·보좌진 등)을 고발한 것을 그대로 진행하나"라는 질문에 "국회선진화법은 원래 고소고발과 관계가 없다. 법적 절차대로 진행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원내대표는 "한국당은 국회의 질을 떨어뜨리는 모습을 자성하시라"면서 "이제 일좀 할도록 국회로 돌아와주시길 바란다.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촉구했다. 장 원내대표는 "패스트트랙 지정 합의문에 있었던 5.18 특별법 처리를 위해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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