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의 '두 마리 토끼'…"대회 최초 2연패와 통산 3승"
매경오픈서 시즌 첫 승 사냥 출격, 장이근 '설욕전', 김비오 '2연승 진군'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대회 최초 2연패와 통산 3승."
'코리언투어 상금왕' 박상현(36)의 귀환이다. 2일 경기도 성남 남서울골프장(파71ㆍ7080야드)에서 개막하는 매경오픈(총상금 12억원)에서 2019시즌을 출발한다. 지난해 최종일 장이근(26)과 황중곤(27), 가간지트 불라(인도)와 연장 네번째 홀까지 가는 사투 끝에 우승한 무대다. 2016년에 이어 2년 만에 정상 탈환에 성공했고, 올해는 '타이틀방어'라는 동기 부여가 더해졌다.
박상현은 6월 KEB하나은행인비테이셔널에서 2승째를 수확했고, 9월 신한동해오픈에서는 '5타 차 대승'을 완성했다. 한국프로골프(KPGA) 역사상 2007년 김경태(33)와 강경남(36) 이후 무려 11년 만의 '3승 챔프' 탄생이다. 일본프로골프투어(JGTO)를 병행하면서 딱 8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연말 상금랭킹 1위(7억9007만원)는 물론 최저평균타수상(69.13타)까지 접수했다.
박상현이 연초 아시안(APGA)투어와 유러피언투어에 전념하다가 서둘러 복귀한 이유다. '상금왕 2연패'를 위해서는 우승상금 3억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남서울이 홈코스나 다름없다는데 기대를 걸고 있다. 또 다른 '남서울맨' 김경태(33)가 경계대상이다. 2007년과 2011년 2승을 쓸어 담아 박상현과 함께 '통산 3승 경쟁'을 펼친다. 2011년 우승 스코어 21언더파가 바로 대회 최저타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지금부터 주가 2배 이상 뛴다" 데이터센터 지을때...
장이근이 설욕전에 나섰고, 지난달 28일 끝난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을 제패해 7년 만에 통산 4승째를 거둔 김비오(29)는 '2주 연속 우승'이라는 동상이몽이다. 김비오는 특히 2012년 이 대회 우승을 앞세워 상금왕에 등극한 짜릿한 기억이 있다. 지난해 대상을 수상한 이형준(27)과 2016년과 2017년 대상 2연패의 주인공 최진호(35), 2017년 상금왕 김승혁(33) 등이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