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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신분증부터 전화 가로채기 앱까지"…보이스피싱 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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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캠코, 국민행복기금,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서민금융나들목, 시중은행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을 주의하세요."


10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보이스피싱이 지능화되고 있어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가짜 신분증부터 전화 가로채기 앱까지"…보이스피싱 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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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에 따르면 최근 보이스피싱은 위조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사원증을 제시하거나 캠코를 사칭한 스마트폰 앱을 유도해 공공기관으로 오인하게 만드는 등 사기수법이 지능하되고 있다.


특히 이들은 문자나 카카오톡 등으로 설치를 유도한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금융회사 등 고객지원센터로 연락할 때 사기집단으로 자동 연결하는 수법까지 이용하고 있다.


캠코는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사람에게 공탁금, 보증보험료 등 명목으로 금전을 송금하지 말 것 ▲대출신청서류 명목으로 통장?체크카드 및 개인정보가 기재된 재직증명서 등을 보내지 말 것 ▲타인이 보내온 인터넷 사이트에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를 입력하거나 금융회사가 휴대전화로 전송한 인증번호를 알려주지 말 것 등을 당부했다.

아울러 경찰에서 제공하는 사이버캅 스팸차단 앱을 설치하거나 이동통신사의 스팸차단서비스 등도 보이스피싱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캠코 관계자는 "캠코와 국민행복기금은 중개수수료를 수취하지 않으며 대출중개인을 통한 대출알선 및 스마트폰 앱, 음성메시지, 문자 등을 통한 모객행위를 하지 않는다"면서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를 받을 경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인 및 금융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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