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특징주]내츄럴엔도텍, 해양바이오 산업 국책과제로 부활 신호탄 강세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헬스케어 신소재 연구개발 기업 내츄럴엔도텍이 반등하고 있다. 국가 연구개발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며 연구개발 역량을 입증한 것이 신뢰 회복과 주가 반등 계기로 작용하고 있다.


10일 오전 11시21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1690원(22.38%) 오른 9240원에 거래됐다.

내츄럴엔도텍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19년 해양바이오 전략소재 개발 및 상용화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산업적 활용 가치가 높은 해양생물에서 유래한 유용 물질의 대량 생산과 고도화를 통해 해양바이오 산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국가 정책의 일환이다.


내츄럴엔도텍은 미세조류의 일종인 ‘테트라셀미스’를 이용한 눈 건강 소재의 생산시스템과 고도화 공정 개발을 담당한다. 협동연구기관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선행 연구를 기반으로 개발소재의 최적화 및 기능성 평가 연구에 착수하여 대량 생산 공정과 표준화, 원료의 효능 및 안전성을 입증하는 연구를 수행한다.


갱년기 대표 제품인 백수오궁을 개발하여 국내를 비롯해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세계 각국에 출시하여 판매 중인 내츄럴엔도텍은 올해에만 총 4개의 국책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농업과학기술 연구개발과 산업통산자원부의 '안면홍조, 골밀도 감소, 수면장애, 우울증, 피로 등 폐경기 증상의 개선을 위한 천연물 소재 개발' 과제도 진행하고 있다.

해양수산부의 또 다른 과제인 '해양자원유래 고령친화형 글로벌 기능성 식품소재 개발' 등 다양한 국책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내츄럴엔도텍 관계자는 “연이은 정부 연구개발사업 선정을 통해 신소재 연구 및 개발 분야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며 “국내 바이오 분야 신소재 개발과 바이오 산업 발전을 위해서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은 물론 상용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내츄럴엔도텍에 대한 실적 개선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흑자 전환을 위해 국내 주요 홈쇼핑에서 '백수오 궁'을 다시 판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업보고서를 보면 소비자 신뢰를 높이려고 원료이력관리와 품질 관리를 철저하게 하고 있다. 아울러 백수오등 복합추출물에 대한 연구 활동을 강화해 기능성을 입증하는 데 주력하는 모습이다.

아울러 해외 수출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 파키스탄 등에 수출 중이며 필리핀, 베트남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피부 침투 약물 전달용 화장품 ‘오버나잇 마이크로 패치’ 수출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중국에서 판매 중이다. 완제품 공급을 선호하고 있어 실적 개선 기여도가 크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