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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문 대통령, 北 눈치 보느라 '서해수호의 날' 불참"

최종수정 2019.03.22 10:50 기사입력 2019.03.2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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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2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2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2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해수호의 날' 행사에 불참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결국 북한 눈치보기"라고 비판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한국당 의원총회에서 "서해수호의 날 행사 불참은 대통령이 어떤 안보관을 가지고 있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준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런데 이런 상황속에서 어제 열린 NSC(국가안전보장회의)에서는 논의 사항이 고작 남북 상황 점검이었다"며 "식을줄 모르는 문재인 정부의 대북 퍼주기 열정이란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다.


나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께 간곡히 부탁한다"라며 "대통령은 대한민국 최고의 군 통수권자다. 오늘 하루만이라도 대한민국 안보를 생각해달라"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정부 2기 개각에 대해서 "국민들의 눈높이가 아닌 문재인 대통령의 눈높이 개각이다. 총선 불출마 대가로 선심 쓰듯 장관 자리를 나눠주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7명의 장관 후보자 100%가 인사 기준에 부적격 사유가 있다"며 는 "위장전입 후보는 세 명이나 되고, 논문표절 의혹 후보자도 있다. 세금탈루 의혹 후보자는 무려 네 명에 황제 병역, 부동산 투기 의혹도 끊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청와대가 7대 인사 배제기준이 아니라 7대 인사 합격기준을 제시한 것 아닌지 묻고 싶다"며 "이번 개각은 '친북 성향향', '위선', '대충대충'의 '친위대' 개각"이라고 비판했다.


나 원내대표는 여야 4당이 추진중인 선거제 개편안에 대해선 "국적불명 선거제, 정당성 없는 선거제로 태어나지 말아야 할 괴물 선거제"라며 "위헌 소지도 있고, 대통령제와는 맞지 않는 엇박자 선거제"라고 비판했다.


나 원내대표는 또 사법개혁에 대해 "청와대가 제시한 검·경 수사권 조정안은 검찰과 경찰을 묘하게 갈라쳐서 모두 손아귀에 두고 흔들려는 가짜 조정안"이라며 "한국당은 검·경이 청와대의 검찰·경찰이 아니라 국민의 검찰·경찰로 돌려주고, 사법개혁안 핵심으로 인사 독립, 수사 중립성을 확보하는 내용을 담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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