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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룩스, 자회사 나스닥 상장 주간사 선정…신약 임상 1·2상 동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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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 IPO로 최대 1100억원 조달 후 나스닥 상장
‘바이오 헬스케어 시장의 마이다스의 손’ 레이먼드 제임스와 주간자문 계약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KH 필룩스 가 항암신약 개발 자회사인 미국 ‘리미나투스 파마’의 나스닥 상장과 프리-기업공개(IPO)를 위해 주간사를 선정했다.


KH 필룩스 는 22일 미국 투자은행인 레이먼드 제임스와 나스닥 상장을 위해 주간자문 계약을 체결하고 상장 절차에 본격 돌입한다고 밝혔다.

레이먼드 제임스는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한 미국계 투자은행으로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을 상장하는 데 전문성을 갖고 있다. 1962년 설립했으며 시가총액은 10조원에 달한다. 레이먼드 제임스는 2015년 이후 블루버드 바이오, 주노, 블루프린트 등 유명 바이오 기업 상장을 주간했다. 총 90여개 바이오 기업을 나스닥에 상장시켜 ‘바이오 헬스케어 시장의 마이다스의 손’으로 불린다.


계약 체결 이후 리미나투스 파마는 향후 1개월 정도의 기간을 두고 주간 자문사인 레이먼드 제임스와 협업해 회사조직 정비 및 투자자를 위한 각종 자료를 준비하기로 했다. 세계적인 금융기관을 상대로 투자자금 유치를 위한 협의도 진행한다.


리미나투스는 프리-IPO를 통해 5000만달러에서 1억달러(560억~1100억)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고 공모를 통해 나스닥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리미나투스 파마는 유치한 자금을 활용해 고형암을 대상으로 하는 CAR-T 치료제에 대한 임상 1상과 2상을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신규투자 혹은 기업 인수합병(M&A)을 통해 신규 파이프라인도 확보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KH 필룩스 관계자는 "리미나투스 파마는 지난해 11월부터 케이앤엘케이츠를 법무 주간사로 계약해 특허전략 및 상장을 위한 내부 정비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1월에 열린 JP모건 바이오컨퍼런스에서 ‘레이먼드 제임스’와 나스닥 상장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했다”며 “주간사 선정을 통해 리미나투스 파마 나스닥 상장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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