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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랜(LAN) 기반 아파트·빌딩서도 5기가 인터넷 서비스

최종수정 2019.03.08 09:51 기사입력 2019.03.0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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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랜(LAN)선 4개 이용 최대 인터넷 속도 5Gbps 제공

KT가 8일 세계 최초로 광케이블이 아닌 랜(LAN)선을 기반으로  5Gbps/2.5Gbps 인터넷 속도제공 기술을 상용화 하였다고 밝혔다. KT 직원들이 랜선을 통해 5기가 인터넷 속도품질을 검증 하고 있다.

KT가 8일 세계 최초로 광케이블이 아닌 랜(LAN)선을 기반으로 5Gbps/2.5Gbps 인터넷 속도제공 기술을 상용화 하였다고 밝혔다. KT 직원들이 랜선을 통해 5기가 인터넷 속도품질을 검증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 KT 가 세계 최초로 광케이블이 아닌 랜(LAN)선 기반의 아파트와 빌딩에서 별도 선로 공사 없이 최대 5기가비피에스(Gbps) 속도의 '기가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


KT는 8일 랜선 기반으로 구축된 아파트, 빌딩에서 최대 5Gbps 인터넷 속도를 제공하는 솔루션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 했다고 밝혔다. 랜(LAN)은 일반적인 인터넷 연결에 사용되는 회선으로 호환성은 높지만 광케이블 보다 속도가 느린것이 단점이다. 하지만 여러개의 케이블을 동시에 이용할 경우 속도를 높일 수 있다.


KT는 2쌍의 랜선을 이용해 1Gbps의 속도 제공이 가능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새로 개발된 기술은 2쌍의 랜선을 이용해 최대 2.5Gbps로 속도를 2.5배 높였다. 2000년 이전에 설치된 아파트, 중소형 빌딩은 대부분 2쌍의 랜선, 2000년 이후는 총 4쌍의 랜선이 설치돼 있다. 때문에 최대 5Gbps의 기가 인터넷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KT는 2.5Gbps, 5Gbps, 10Gbps의 인터넷 속도를 제공하는 '10기가 인터넷' 서비스를 광케이블을 이용해 제공해 왔다. 이번 기술 개발로 랜선 기반의 아파트, 중소형 빌딩서도 별도의 광케이블 공사 없이 최대 속도 5Gbps의 '10기가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KT는 지난 2018년 과기정통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의 '10기가 인터넷 상용화 촉진사업'을 통해 이 기술을 국내 중소기업과 협력해 개발했다. 지난 2016년부터 서울, 경기, 강원 평창 일부 지역에서 시범서비스를 적용했고 11월부터 국내 최초로 서울 및 6대 광역시를 비롯한 전국 주요도시에서 상용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10기가 인터넷 서비스'는 인터넷망으로 초고화질(UHD) 영상 서비스를 비롯해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서비스 및 차세대 와이파이(Wi-Fi) 802.11ax 등 대용량의 인터넷 대역폭이 필요한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선우 KT 인프라연구소 소장은 “랜선 기반 10기가 인터넷 기술 개발을 통해 광선로가 설치되지 않은 아파트나 빌딩 등에 거주하는 고객에게도 세계 최고 수준의 고품질 10기가 인터넷 서비스를 문제없이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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