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일본 내각부는 지난해 4분기(10~12월) 국내총생산(GDP) 개정치가 물가 변동을 제외한 실질 기준으로 전기 대비 0.5% 증가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연율 환산으로는 1.9% 올랐다.
이는 앞서 발표한 속보치 0.3%, 연율 기준 1.4%에서 상향 조정된 것이다. 법인 기업통계 등 최근 통계를 반영한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덧붙였다.
명목 GDP 성장률 역시 0.4%로 속보치(0.3%) 보다 올랐다. 연율로는 1.6%(속보치 1.1%)였다.
실질GDP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개인소비는 전기 대비 0.4%(속보치 0.6%) 늘고, 주택투자와 설비투자는 각각 1.1%(석보치 1.1%), 2.7%(속보치 2.4%) 증가했다. 공공투자는 1.7%(속보치 1.2%) 줄었다.
종합적인 물가 움직임을 보여주는 GDP 디플레이터는 전년 동기 대비 -0.3%로 속보치와 동일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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