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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과학기술인상에 연세대 최현용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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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를 이용한 양자 정보 변환 소자 개발

최현용 교수

최현용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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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3월 수상자로 연세대학교 최현용 교수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연구개발자를 매월 1명씩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을 수여하는 시상이다.


과기정통부는 최현용 교수가 레이저를 이용해 스핀과 밸리 두 개의 양자 정보를 변환할 수 있는 양자 소자를 제작하고, 세계 최초로 이를 검출하는 데 성공한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최 교수의 연구는 연산의 집적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면서도 전력 소모를 줄일 수 있고 정보 소자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어 고용량 정보 처리와 양자 정보처리 등 차세대 정보소자에 광범위하게 적용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해당 논문은 관련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네이처 나노테크놀러지'에 2018년 8월 게재됐다.

최 교수는 "이번에 제시한 상용 가능한 양자 정보처리 소자는 기존의 연구가 가졌던 단점을 극복하고, 밸리-스핀 큐빗이라는 새로운 양자정보 단위의 응용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 양자기술을 직접 적용해 고용량 정보 처리 기술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는 후속 연구를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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