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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대학생 해외봉사단 '해피무브' 11년간 1만여명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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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대학생 해외봉사단 '해피무브' 11년간 1만여명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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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28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공영운 현대차 사장, 코피온, 플랜코리아, 더나은세상, 프렌드아시아, 월드비전 등 협력기관 대표와 대학생 봉사단원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22기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22기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은 올해 초 2주 동안 인도, 우즈베키스탄, 미얀마, 중국 총 4개 국가의 7개 지역에 파견됐다.

파견된 봉사단은 각 지역별 특성에 따라 ▲학교·마을 공공시설 건축 및 개보수 ▲마을 벽화 조성 ▲저소득층 주택 수리 ▲해양 생태계 보전 활동 ▲현지 초등학생 특별 교육 등의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아울러 각 지역별 ▲적정 기술 제품 개발안 ▲마을 관광자원화 방안 ▲위생 인식 개선 방안 등의 아이디어를 제시해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1기부터 단발성 파견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개발도상국 내 저개발 지역을 선정해 최소 3년 이상 지역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봉사단을 꾸준히 파견하기로 했다.

현대차, 대학생 해외봉사단 '해피무브' 11년간 1만여명 파견 원본보기 아이콘


지역 개발 사업과 관련된 아이디어는 현지에 파견된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 봉사단이 직접 제안하며 선정된 아이디어를 그 다음 기수가 발전시켜 실행할 수 있도록 한다.

실제로 지난 여름 우즈베키스탄에 파견된 21기 봉사단이 제안한 '고려인 거주 지역 재생을 위한 벽화마을 조성 계획'은 이번 22기 봉사단을 통해 시범 적용됐다.


22기 봉사단은 21기 봉사단의 제안에 따라 아흐마드 야싸비 마을의 학교 담장을 양국 간의 우호와 교류를 상징하는 벽화로 채웠으며 현지 주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외에도 배우 백진희와 방송인 박슬기가 명예 멘토로 참여해 인도와 우즈베키스탄에서 각각 봉사 활동을 함께 하고 봉사단을 위한 특별 멘토링도 실시했다.


공 사장은 "해피무브를 통해 경험한 2주 간의 해외 봉사가 대학생에게 큰 성장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의 작은 아이디어가 세상을 발전시킬 수 있다고 믿고, 향후에도 우리 사회의 발전을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힘써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1년 동안 세계 22개국 113개 지역에 1만500명의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 봉사단을 파견해 건축, 환경, 교육, 문화 등 분야에서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23기 모집은 4월 말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최종 선발자는 7~8월 중 해외 봉사 단원으로 파견된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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