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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난기류에 '위태위태' 곡예비행…승객들 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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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난기류에 '위태위태' 곡예비행…승객들 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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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수 선임기자] 브리티시항공 여객기가 난기류로 심하게 흔들리다 결국 기수를 돌린 아찔한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이 발생한 것은 지난 25일 정오쯤(현지시간) 지브롤터해협 상공에서다.


영국 런던 히스로국제공항을 출발해 지브롤터국제공항으로 향하던 브리티시항공 소속 에어버스 A320은 지브롤터해협 상공에서 강풍과 만나 좌우로 크게 흔들리자 스페인 남부 항구도시 말라가로 방향을 틀었다.






동영상에서 여객기가 위태위태하게 흔들리자 지상의 구경꾼들은 숨이 막히는 듯 헉 하는 소리를 내기도 한다.

여객기 내부에서 촬영한 다른 동영상에서는 난기류에 기체가 크게 흔들리자 승객들의 비명이 들린다.


한 승객에 따르면 "기체가 크게 흔들리자 승객들이 공황상태에 빠지고 말았다"며 "사태가 어떻게 전개될지 전혀 예상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인스타그램에 동영상을 올린 한 네티즌은 "지브롤터에 가기 전 여분의 속옷을 챙겨야 할 듯하다"는 글까지 남겼다.

비행기는 어쩔 수 없이 20분간 체공하다 말라가에 착륙했다. 브리시티항공 측은 비행기가 안전하게 착륙해 승객들도 무사히 내렸다고 밝혔다.


지브롤터국제공항은 난기류를 일으키는 악천후로 악명 높다. 조종사들은 지브롤터국제공항에 착륙하는 특별 훈련까지 받아야 할 정도다.






이진수 선임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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