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CU는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2017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홍보대사 프로그램 'CU 덕후'를 다음달부터 임직원으로 대상을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지금까지 배출된 500여 명의 'CU 덕후'들은 CU의 신상품들을 출시되기 전 미리 체험하고, 솔직 담백한 의견을 담은 콘텐츠를 선보여왔다. 관련 콘텐츠는 SNS에서 수백만 건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등 신상품들의 입소문을 내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CU가 실제로 이들의 아이디어와 콘텐츠를 제품 개발과 마케팅 등에 적극 활용하고 있기도 하다.
이번에 선발되는 '임직원 CU 덕후'는 20여명으로 SNS 콘텐츠 제작 능력, 개인 미디어에 대한 관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하게 되며, 매달 기본 활동비와 별도로 활동 우수자에게는 추가 보상이 제공된다.
이번 'CU 덕후'에 지원한 채세원 영업기획팀 대리는 "평소 SNS을 통한 1인 미디어에 관심이 많았는데, 회사 차원에서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모집한다고 해서 지원하게 됐다"며 "특히, 가장 자신 있는 분야인 편의점을 주제로 자유롭게 콘텐츠를 제작하면 돼 부담없이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정욱 BGF리테일 마케팅팀장은 "'CU 덕후'는 이름 그대로 편의점에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라며 "임직원까지 참여 기회를 확대해 전문성과 진정성 있는 콘텐츠로 젊은 고객층에게 어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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