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목숨 걸고 하겠다" '덕화TV' 이덕화, 68세 새내기 유튜버로 변신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KBS 2TV '덕화TV' 이덕화. 사진=KBS

KBS 2TV '덕화TV' 이덕화. 사진=KBS

AD
원본보기 아이콘

배우 이덕화가 유튜버로 변신했다. 올해 68세인 그는 ASMR, VR, 혼밥 도전 부터 방탄소년단 뮤직비디오 리액션 등 다채로운 콘텐츠에 도전, '덕화TV' 전면에 섰다.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에서는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덕화TV'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자리에 참석한 이덕화는 '덕화TV' 주역으로서 "목숨을 걸었다"고 남다른 책임감, 그리고 부담감을 고백했다. 동시에 "해보고 싶은 게 많다"면서 1인 방송에 관한 욕심까지 표현했다.

이날 그는 "올해 68세로 칠순이 코앞이다. 이 나이에 새로운 것을 시도한다는 건 쉽지 않다. 그러나 해보고 싶다는 마음만 있다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며 "1인 방송이 무엇인지도 잘 몰랐다. 나는 문자도 귀찮아서 전화하는 스타일이다. 불구하고 '덕화TV'가 나를 선택해줘서 감동이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모든 게 다 어렵다. ASMR을 듣고 조미료인 줄 알았다. 젊은이들 문화를 잘 모르는데 '덕화TV"를 통해 VR도 체험해보고 혼자 밥도 먹어봤다. 요즘 친구들이 이런 생활을 왜 하는지 느끼며 많은 것을 배웠다"라며 "프로그램 제목이 '덕화TV'다. 목숨을 걸어야 한다.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덕화는 유튜브 도전에 대해 걱정이 크다며 우려를 전했지만, '덕화TV' 제작진의 입장은 달랐다. 제작진에게 있어서 이덕화는 이미 '진정한 유튜버'였다. 이덕화는 자신의 소소한 일상뿐 아니라 아내와 함께 TV를 보는 모습까지 휴대용 카메라에 가득 담아내며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덕화TV' 제작발표회에 참여한 심하원 PD는 "이덕화 선생님이 정말 성실하게 임해주셨다. 제작진이 감동을 했을 정도"라면서 "유튜브를 배우고 있는 게 아니라 이덕화 선생님은 이미 진정한 유튜버다. 세월과 매체는 계속 변하지만 스타는 영원하다는 걸 이덕화 선생님을 보고 마음으로 느꼈다"라고 말했다.


카메라를 손에 쥔 이덕화는 해보고 싶은 것도, 보여주고 싶은 것도 많은 크리에이터였다. 특히 그는 연기 노하우를 배우 지망생들에게 전수하고 싶다는 소망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덕화는 "재밌는 걸 보여드리면서 진지한 모습도 알리고 싶다. 배우를 지망하는 친구들에게 '팁'을 전하고프다"라며 열정을 불태웠다.


'덕화TV'는 낯선 1인 방송 세계에서 진정한 소통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덕화의 1인 크리에이터 도전기를 그린다. 오는 26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된다.


김은지 연예기자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12년만에 서울 버스파업 "웰컴 백 준호!"…손흥민, 태국전서 외친 말…역시 인성갑 "계속 울면서 고맙다더라"…박문성, '中 석방' 손준호와 통화 공개

    #국내이슈

  • 디즈니-플로리다 ‘게이언급금지법’ 소송 일단락 '아일 비 미싱 유' 부른 미국 래퍼, 초대형 성범죄 스캔들 '발칵' 美 볼티모어 교량과 '쾅'…해운사 머스크 배상책임은?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푸바오, 일주일 후 中 간다…에버랜드, 배웅시간 만들어 송파구 송파(석촌)호수 벚꽃축제 27일 개막

    #포토PICK

  • 기아, 생성형AI 탑재 준중형 세단 K4 세계 첫 공개 벤츠 G바겐 전기차 올해 나온다 제네시스, 네오룬 콘셉트 공개…초대형 SUV 시장 공략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코코아 t당 1만 달러 넘자 '초코플레이션' 비상 [뉴스속 기업]트럼프가 만든 SNS ‘트루스 소셜’ [뉴스속 용어]건강 우려설 교황, '성지주일' 강론 생략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