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5000억 원 규모 유상증자…두산건설 지원
자구노력 통해 3500억 원 추가 확보
두산건설 유증에 3000억 원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 두산에너빌리티 두산에너빌리티 close 증권정보 034020 KOSPI 현재가 120,000 전일대비 5,600 등락률 -4.46% 거래량 4,596,035 전일가 125,600 2026.05.13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7800선 회복 코스피, 장초반 하락세…2%대 내린 7400선 반도체 다음 주자는 누굴까? 순환매 나타날 때 담아둬야 할 종목은 이 5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나선다. 두산건설의 유동성을 지원하고 두산중공업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서다.
두산중공업은 5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21일 공시했다. 주주배정 후 일반공모를 하는 방식이며 주간 증권사가 총액 인수할 예정이다. 신규 발행되는 주식 수는 8500만주다.
두산중공업은 이와 별도로 비업무용 부동산 매각 등 자구노력을 통해 추가로 3500억 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8500억 원 중 3000억원은 두산건설 유상증자에 투입한다. 두산중공업은 두산건설 지분의 75.8%를 보유하고 있다. 나머지 5500억원은 부채비율 축소 등 재무구조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 8MW급 대형 해상풍력 모델 개발, 풍력시장 지분 투자 등 신재생 사업 확대를 위한 투자재원으로 사용한다.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7800선 회복 코스피, 장초반 하락세…2%대 내린 7400선 반도체 다음 주자는 누굴까? 순환매 나타날 때 담아둬야 할 종목은 도 이날 42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을 공시했다. 주주배정 방식으로 진행하며 신주 발행가는 1255원, 발행 주식 수는 약 3억3400만주다. 두산건설은 이번 유상증자이후 포괄차입금이 약 6500억 원으로 줄어들고, 연간 이자비용이 280억원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부채비율은 230%대로 떨어지고 올해 말 이자보상배율(ICR)은 1배 이상 될 것으로 전망된다.
두산건설은 지난해 당기순손실 551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급격히 얼어붙은 건설 경기가 상당 기간 침체를 지속할 것으로 판단하고, 이에 대한 선제적 조치로 대손충당금 설정 등에 약 5000억 원의 일회성 비용을 담았기 때문이다.
두산중공업은 이날 두산건설에 약 3000억 원의 자금을 단기 대여한다고 밝혔다. 두산건설은 증자 자금이 들어오기까지 이 자금을 차입금 상환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두산건설이 두산중공업에 대여금을 상환하는 날은 5월 14일로 공시됐다. 두산건설의 주금납입일은 5월 10일이다. 두산건설에 증자 자금이 들어오면 두산중공업으로부터 대여 받은 자금을 상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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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관계자는 "두산건설은 이번 증자 등 재무구조 개선 작업을 통해 차입금 규모와 이자비용을 대폭 줄이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두산건설의 재무구조가 개선되고 안정적 경영상태를 갖추면 모회사인 두산중공업의 건전성 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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