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 미얀마에 '글로벌 자원봉사단' 파견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우리금융지주 출범을 맞아 미얀마 양곤에 '글로벌 자원봉사단'을 파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봉사단 파견은 오는 3월말까지 전 계열사에서 실시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 '함께여서 더 좋은 우리' 캠페인의 일환이다.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이며 업무역량이 우수한 직원 45명으로 구성된 글로벌 자원봉사단은 오는 22일까지 4박5일간 미얀마 양곤에 위치한 아동병원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미술활동과 체육활동을 통한 재능봉사 뿐 아니라 장기간의 치료로 지친 아이들을 격려하기 위한 문화공연도 실시한다. 쾌적한 환경에서 아이들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병원 도색작업과 놀이터 보수작업 또한 실시한다. 이 밖에도 별도의 병원 개·보수 비용를 기부할 예정이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은 "국내 금융그룹 가운데 최다의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한 그룹으로서 해외 진출 국가에 대한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