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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대 "손석희 사건 실체 밝혀내 국민들 알 권리 충족"…뺑소니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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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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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가연 인턴기자] 자유연대(고발인 김상진 사무총장)외 2개 시민단체가 손석희 JTBC 대표이사를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자유연대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손 대표를 뺑소니 사건으로 인한 실정법위반으로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차량)죄 및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죄로 오전 11시 마포경찰서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자유연대는 "손석희 사건의 실체를 밝혀내 국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폭행 등에 대한 형사처벌과 별도로 '세월호 참사 3주기 그날 밤 과천 공터의 진실규명'과 뺑소니 사건의 실체가 파악돼야 한다"며 고발 이유를 설명했다.


또 "이번 고발에 따른 수사를 통해 2017년 4월16일 발생한 1차 뺑소니 사건의 전모가 드러나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동승 여성의 존재 여부가 확인되어야 하고, 만약 동승 여성이 있었다고 한다면 그 진술의 확보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수사를 통해 견인차량 기사들에게 덧씌워진 협박 누명도 해명되어야 한다"며 "수사기관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손 대표는 지난달 1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일본식 주점에서 프리랜서 김웅 기자를 폭행한 혐의로 김 씨로 부터 13일 고소당했다.

김 씨는 손 대표가 2017년 4월 경기도 과천시의 한 교회 주차장에서 접촉사고를 냈다는 사실을 취재하려 하자 자신을 회유하려는 목적으로 JTBC 일자리와 월 1000만 원이 보장되는 용역 등을 제안했다고 주장했다. 손 대표는 25일 자신이 진행하는 JTBC '뉴스룸'에서 의혹을 부인했으며, 김 씨를 취업청탁 및 공갈 등의 혐의로 맞고소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달 28일 장기정 자유청년연합 대표는 손 대표를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13일 마포경찰서에 출석한 장 대표는 "손 대표가 프리랜서 기자 김씨와 나눈 메시지를 보면 배임이 분명하다"며 "손 대표와 함께 용역을 논의한 사람도 배임 및 배임미수 혐의가 있다"고 지적했다.


손 대표는 지난 16일 오전 7시40분께 마포경찰서에 출석해 자신을 상대로 제기된 논란 전반에 대해 조사받았다. 그는 약 19시간의 조사를 끝으로 다음날(17일) 오전 2시45분께 귀가했다.




김가연 인턴기자 katekim2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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