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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분쟁 협상연장 여부 주목…FOMC 의사록도 공개

최종수정 2019.02.17 10:40 기사입력 2019.02.1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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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이번 주(18~22일) 코스피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전개 추이에 따른 움직임을 보일 전망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결과가 공개되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연준은 오는 20일(현지시간) 1월 FOMC 회의록을 공개한다. 회의록에서는 연준의 대차대조표 축소 조기 종료에 관한 구체적인 의견은 물론 향후 금리 인상에 대한 입장을 확인할 수 있다. 최근 미국 경기가 양호하다는 발언이 지속되면서 현재 상황에서는 올해 1번, 내년 1번의 추가 금리 인상이 가능하다는 주장도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시장에서 반영하는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가능성이 회의록에서 확인된다면 우리나라를 비롯한 신흥국 증시에도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다만 이미 1월 FOMC에서 금리인상 시점을 미루고 자산 규모 조정을 속도 조절하겠다는 멘트가 강하게 표현됐기 때문에 추가로 공개되는 위원들의 구체적인 생각이 크게 이슈화되지는 않을 것이란 관측도 있다.


이번주는 무엇보다 미·중 무역분쟁 협상 시기가 연장되는지 여부가 주요 변수로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12월 1일 합의한 '90일 휴전' 시한(3월 1일)이 2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다음 주 워싱턴 협상이 미·중 무역분쟁 종전과 확전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4~15일 베이징 협상을 끝낸 미국과 중국이 이번주 미국 워싱턴에서 고위급 무역 협상을 이어간다. 양측 모두 이번 베이징 협상에서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했지만 눈에 보이는 결과물은 내놓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주 "협상은 매우 잘(extremely well) 진행되고 있다"면서 "'진짜' 무역 합의를 하는 데 어느 때보다 가까워졌다"고 말해 기대감은 높은 상황이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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