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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동(洞)정부 첫 걸음 '주민 목소리 귀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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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중림동부터 28일까지 열흘간 '동정부 신년포럼' 개최...올해 구정 전략 소개, 중구청장과 주민 패널 간 자유토론 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18일 중림동을 시작으로 28일까지 열흘간 지역내 15개 동을 돌며 '2019 동정부 신년포럼'을 개최한다.


동정부 신년포럼은 구에서 매년 초 마련해왔던 신년 주민인사회를 민선 7기 새로운 구정 비전에 맞게 재구성한 자리다.

13개 동주민센터와 충무아트센터(신당동), 중구청소년수련관(약수동)에서 열리는 이번 신년포럼에는 주민 1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서양호 중구청장의 신년 인사 및 구정 전략과제 소개, 내빈 덕담, 동 현안사항 보고, 자유토론 등이 이어진다.


동정부 신년포럼의 중심인 토론은 의제를 제안했거나 그와 관련 있는 주민 패널과 서 구청장이 동별 여건, 중장기 비전, 주민 공감대 등을 반영한 구청장 전략과제와 동 전략과제를 놓고 심도 있게 진행할 예정이다. 고질 민원과 주민 숙원사업에 대해서도 폭넓게 논의한다.


주민 패널로는 어린이집·유치원·학교 학부모,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종교단체, 마을사업 참여자, 청소년가장,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계층에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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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순서인 중림동 동정부 신년포럼은 18일 오후 2시30분 중림동주민센터 강당에서 열리며 ▲호박마을 정비사업 ▲초등학생 돌봄교실 및 어린이도서관 확충 ▲구립어린이집 증설에 대해서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다음날 오전에 열릴 황학동 동정부 신년포럼에서는 ▲황학동의 계획적 지역개발 ▲녹지공간 조성 ▲중앙시장 골목길 정비에 대해, 같은 날 오후 동화동 동정부 신년포럼에서는 ▲교육혁신센터 운영 ▲동주민센터 1층 공간(펀펀카페) 운영방안에 대해 주민들과 의견을 나눈다.



이후로도 신년포럼은 20일 광희동과 청구동, 21일 약수동과 다산동, 22일 신당5동, 25일에는 을지로동에서 이어진다. 또한 26일에 신당동과 필동, 27일에는 명동과 회현동에서 계속되며 28일 장충동과 소공동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구는 신년포럼에서 토론 결과를 다듬어 동 정부 실현을 견인할 전략과제로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동(洞)정부는 동을 중심으로 각종 행정과 공공서비스를 재편해 제공하는 중구형 지방자치 비전이다. 구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동 단위 공공시설물 재배치를 중심으로 예산편성권 및 구청 업무 동 이관, 주민자치회 구성, 협동조합·마을기업 육성 등에 나서기 시작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이번 기회에 주민들의 의견을 꼼꼼히 챙겨 주민 삶의 변화와 공동체 활성화를 가져 올 동 정부의 골격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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