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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스마트워치 제작 초읽기…웨어러블 부사장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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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스마트워치 운영체제 '웨어 OS'

구글의 스마트워치 운영체제 '웨어 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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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한울 기자] 구글이 웨어러블 기기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부사장 채용에 나섰다. 구글이 직접 스마트워치 제작에 나설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8일(현지시간) 미국 IT매체 안드로이드 폴리스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최근 웨어러블 기기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부사장직과 웨어러블 기기 디자인 매니저를 채용하는 공고를 올렸다. 현재는 해당 공고가 내려간 상태다. 외신은 이 공고를 구글이 본격적으로 스마트워치 제작에 들어갔다고 분석하고 있다.

구글은 지난 2016년 하드웨어 사업부를 신설하며 릭 오스텔로 전 모토로라 대표를 부사장으로 영입한 바 있는데, 그로부터 6개월 후 구글의 자체제작 스마트폰인 '픽셀'이 탄생했다.


현재 구글은 스마트워치 전용 운영체제(OS)인 '웨어 OS'를 서비스하고 있지만, 구글이 직접 제작한 스마트워치는 없다. 웨어 OS의 업데이트도 더디다. IT매체 더 버지는 "구글은 스마트폰과 스마트 스피커 등 사업 분야에서 직접 제품을 만들어 타 제조사들에게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다"면서 "구글이 스마트워치를 직접 만들 것이라고 추측하게 하는 단서가 많다"고 했다.


더 버지는 지난 달 말 안드로이드 소스코드에서 웨어OS 기반 웨어러블 기기의 코드네임(개발명) 2종이 포착된 점을 또 다른 근거로 들었다. 공개된 코드네임은 일본어로 송사리를 뜻하는 '메다카'와 영어로 연어를 뜻하는 '새먼'이었는데, 구글은 2014년 공개한 넥서스6 이후 자체 제조 기기에 물고기 이름을 붙이고 있다.

게다가 구글은 지난 달 패션브랜드 '파슬(Fossil)'의 스마트워치 지식재산권(IP)과 연구개발부서를 450억원(4000만달러)에 인수한 바 있다.


더 버지는 구글에 부사장 채용이 스마트워치 제작을 의미하는지 답변을 요청했지만, 구글은 답변을 거절했다.




조한울 기자 hanul00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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