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대기업과 중소기업 근로자의 평균소득의 차이가 약 2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통계청에 따르면 2017년 임근근로자의 평균소득은 영리기업 중 대기업은 488만원, 중소기업은 223만원이다. 전년보다 각각 12만원(2.5%), 10만원(4.8%) 늘었다.
종사자 50명 미만 기업체에 종사하는 임금근로자의 평균소득은 203만원이며, 50~300명 미만 기업체는 281만원, 300명 이상 기업체는 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산업별로는 전기·가스 공급업이 평균 615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숙박 및 음식점업이 122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남자의 평균소득은 337만원, 중위소득은 262만원이었다. 반면 여자의 평균소득은 213만원, 중위소득은 167만원이다.
연령대별 평균소득은 40대(352만원), 50대(332만원), 30대(312만원), 20대(198만원), 60세 이상(193만원), 19세 이하(74만 원) 순이다. 평균소득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대기업은 50대(657만원), 중소기업은 40대(260만원)로 나타났다.
임금근로자의 2017년 월평균소득은 287만원, 중위소득은 210만 원이다. 전년보다 평균소득은 10만원(3.5%), 중위소득은 8만원(3.8%) 늘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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