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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단독주택 가격 24개월 연속 오름세

최종수정 2019.02.05 12:22 기사입력 2019.02.05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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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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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전국 단독주택 가격이 24개월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지방까지 상승세가 이어졌다.


5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과 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단독주택 가격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0.2%다. 2017년 2월 이래 계속된 오름세를 보였다. 주요 시도에서 모두 가격이 올랐다. 특히 대구(0.5%)와 세종(0.4%), 서울(0.4%)의 상승률이 높았다. 다만 가격 상승률은 지난해 9·10월(0.4%), 11월(0.6%), 12월(0.4%)보다는 둔화했다.

지난해 연간 상승률은 3.7%다. 2016년에 0.7%로 내려갔으나 이듬해에 2.7% 오른데 이어 흐름을 이어갔다. 지난해 지역별 상승률은 서울과 세종이 6.6%로 가장 높았다. 대구(6.0%), 광주(5.9%), 부산(5.2%), 제주(5.1%)도 높은 편이었다. 주력산업 부진으로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은 경남(1.8%)과 울산(2.5%)에서도 단독주택 가격은 상승했다. 다만 지방(3.3%)이 전국 평균보다 조금 낮은 수준이었다.


단독주택 가격 상승은 낙후한 지역을 정비하고 활력을 높이는 도시재생사업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아파트 매매값이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이는 것과 대조되는 양상이다. 지난해 전국 아파트가격 평균 상승률은 0.1%였으나 서울은 8.0%, 지방은 -3.1%였다. 울산(-9.9%), 경남(-8.6%), 충북(-6.0%), 경북(-5.9%) 등에서 하락 폭이 크게 나타났다.


연립다세대 주택 가격은 지난해 전국 평균 상승률이 0.6%였다. 하지만 지방은 -2.0%였다. 서울은 3.0%로 오름세를 유지했다. 한은은 부동산 관련 세제 강화와 대출규제, 대규모 입주 물량 등으로 주택매매가격이 올해도 안정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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