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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인천 항공우주산업 발전 선도…내년 '산학융합지구'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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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학기부터 항공우주캠퍼스에서 수업…프로젝트·비즈니스 실험실 운영
기업연구관서 R&D 공동과제 수행…글로벌 연구센터 등 70여곳 유치

인천 항공산업 산학융합지구 착공식

인천 항공산업 산학융합지구 착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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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가 최근 인천 항공산업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착공으로 항공우주분야 중심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 발판을 마련했다.


인하대와 인천시 등 6개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산학융합지구는 대학이 산업단지 공간을 공유하며 인재양성과 연구개발, 기업지원, R&D 공동과제 수행 등 실질적인 산학협력을 수행하게 된다. 산학융합지구와 송도지식정보산업단지, 남동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인천지역 항공융복합 산업분야 R&D 특성화를 꾀한다.

지난 28일 착공한 산학융합지구는 송도지식정보산업단지 내 인하대 산학협력관 부지 1만 6529㎡ 규모에 항공우주캠퍼스와 연기업연구관을 조성하며 내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인하대는 산학융합지구에 항공산업 관련 학과를 모두 이전해 R&D와 인재양성,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구조를 체계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1만 357㎡ 규모로 조성되는 항공우주캠퍼스는 항공우주공학과·기계공학과·메카트로닉스학과·재료공정공학전공 등 2개 학부, 3개 대학원 학생 510명이 이전하게 된다. 내년 1학기부터 이곳에서 수업을 시작한다.

이곳에서는 기업문제 해결을 위해 학생들이 참여하는 프로젝트 실험실(Lab)과 항공우주캠퍼스 학생들의 창업활동을 돕는 비즈니스 실험실(Lab)을 운영한다.


인하대는 또 9551㎡ 규모로 기업연구관을 개관해 참여기업과 공동과제 수행, R&D 인턴십 등 활동을 맡는다. 이를 통해 우수한 인재 확보와 취업난 해결을 기대하고 있다.


이곳엔 기업부설연구소와 글로벌 연구센터 70여곳을 유치할 예정이다. 메탈 3D 프린터(Metal 3D Printer)와 같은 장비를 갖춘 최첨단장비센터와 비즈니스솔루션센터를 열어 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을 지원한다.


인천산학융합지구는 지역을 대표하는 대학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발전을 이끌어내는 데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인하대가 갖고 있는 항공우주 분야의 우수한 연구 인력 뿐만 아니라 수십년 간 쌓아온 연구 노하우는 인천을 항공산업 중심 도시로 이끄는 원동력"이라며 "산학융합지구와 인하대가 추진하고 있는 송도캠퍼스가 연결되면 이곳은 교통·물류 중심지로 인천지역 제조업을 발전시키는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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