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3200억원 규모 초대형 원유운반선 3척 수주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HD한국조선해양 HD한국조선해양 close 증권정보 009540 KOSPI 현재가 460,500 전일대비 4,000 등락률 -0.86% 거래량 202,870 전일가 464,500 2026.05.13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삼전닉스' 업고 사상 첫 7800대로 마감 '7800선 터치'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불타는 '삼전닉스' 중동 전쟁이 떼돈 벌게 해준다고?…판 뒤집히자 증권가 들썩 LNG 투자전 불붙었다 [주末머니] 그룹이 유럽지역 선사로부터 총 3200억원 규모의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3척(옵션 1척 포함)을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330m, 폭 60m로 전남 영암에 위치한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0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특히 이 선박에는 친환경설비인 스크러버가 탑재돼 2020년부터 시행되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황산화물배출규제를 충족시킬 수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1972년 국내 최초로 VLCC 수주에 성공한 후 지금까지 총 717척을 수주하며 이 분야를 선도해왔다.
영국의 조선·해운 분석기관인 클락슨에 따르면 현재 운항 중인 VLCC는 총 748척이며, 이 중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선박은 폐선을 제외하고 186척으로 전체 선박의 4분의 1에 달한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현재 다수의 선주들로부터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시황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주 목표 달성을 위해 모든 영업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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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현대중공업그룹은 올해 조선부문 수주목표를 지난해보다 21% 높은 159억불(한화 약 18조원)로 잡고 시황회복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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