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이마트가 설을 앞두고 이달 31일부터 내달 6일까지 초밥과 회를 20~28%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등 국민가격 3차 행사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명절 기간 온 가족이 즐기기에 적합한 먹거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점을 감안해 초밥, 회 등을 저렴하게 마련했다.
기존 초밥 위에 회를 한 겹 더 올린 '어메이징 덤 초밥(연어초밥 12입, 광어초밥 3입)'을 정상가보다 20% 저렴한 1만5800원에, 모둠회(350g)를 기존 가격 대비 28% 할인한 2만5800원에 판매한다. 모듬회는 연간 이마트 생선회 판매량의 30%를 차지하는 인기 어종인 연어, 광어로 구성해 대중성을 높였다.
간식으로 안성맞춤인 '슈크림몽땅(6입)'은 5980원에 판매한다. 신세계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명절 필수품인 한우 냉장 국거리·불고기를 20% 할인해 판매하고, 남은 명절 음식을 보관하기 용이한 글라스락 스마트 2입 기획 상품을 정상가 대비 최대 50% 저렴한 3900원~8500원에 판매한다.
한편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17일~23일 진행된 국민가격 2차 행사는 12만마리의 생닭을 판매하는 등 흥행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 판매된 두 마리 생닭은 총 6만 개가 판매되며 5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닭 두수로 환산하면 12만 마리다. 이로 인해 계육 전체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28.8% 신장했고, 백숙용 생닭 소분류는 215.3% 신장했다.
바른고을 의성진 쌀 10㎏은 일주일 만에 7만4000개 가량 판매되며 19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찜조개 골라담기(봉)'도 8700만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패류 전체 신장률 80%를 견인했다. 깐마늘(1㎏)은 7만개 이상 판매됐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국민가격 프로젝트'가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오프라인 할인점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는 가운데, 설을 앞두고 가족먹거리를 주요 테마로 3번째 행사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기별로 고객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생필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여 장바구니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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