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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월24일 G8·듀얼 디스플레이폰 공개 확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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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스마트폰 공개 초대장 발송
G8, 멀리서 화면 조작 가능하고 트리플 카메라 장착할 듯
폴더블폰 전환 시기 과도기적 제품도 내놓아

G8 컨셉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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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LG전자가 내달 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프리미엄 스마트폰 'G8 씽큐(가칭)'를 공개한다. LG전자는 23일 글로벌 미디어를 대상으로 전략 스마트폰 공개 행사 초청장을 발송했다.
초청장은 10초 분량의 동영상으로 구성됐다. 동영상에서는 상하좌우 손짓만으로 숨겨진 글자 'goodbye Touch(잘가 터치)'가 드러나는데, 이는 LG전자가 새로 선보일 '터치리스 인풋' 인터페이스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터치리스 인풋 인터페이스는 사용자가 화면과 20~30cm 떨어진 거리에서 손동작을 하더라도 터치 또는 스와이프 등을 조작할 수 있는 기능이다. 업계 관계자는 "사용자가 어떤 자세에서도 편하게 스마트폰을 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기능"이라고 설명했다.

초대장은 뒤이어 'Save the date(이 날은 비워 두세요)'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G8 공개 일자와 장소를 알려준다. G8는 내달 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국제회의장에서 공개된다. 이날은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2019가 개막하기 하루 전이다.
G8는 터치리스 인풋 인터페이스 외에도 3차원 촬영 기능을 갖춘 후면 트리플 카메라 등을 탑재할 전망이다. 전작 G7 씽큐보다 더 작은 노치를 채택할 것으로 예상되며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퀄컴 스냅드래곤 855 장착이 유력하다.

한편 LG전자는 G8와 함께 듀얼 디스플레이폰 프로토타입도 공개한다. LG전자가 구상 중인 이 제품은 스마트폰 앞·뒤에 두 개의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제품으로, 폴더블폰과 비슷하게 펼쳤다 접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프로토타입 공개 후 미디어·소비자 반응을 탐색한 뒤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V40 씽큐'에 적용할 지 여부를 판단할 전망이다.

듀얼 디스플레이폰은 ZTE의 경첩폰을 기술·디자인 측면에서 한층 진화시킨 제품으로 예상된다. 화면과 화면 사이 이음새를 매끈하게 만들어 자연스럽게 접히는 것은 물론 펼쳤을 때는 마치 한 화면을 보는 듯한 사용감을 준다는 평이다. 또 얇고 가벼운 폼팩터를 구현했다고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LG전자의 G8·듀얼디스플레이폰 투트랙 전략은 삼성전자·화웨이의 폴더블폰 공개가 임박한 상황에서 기술 후발주자로 뒤처질 수 없다는 판단이 작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LG전자 2월24일 G8·듀얼 디스플레이폰 공개 확정(종합) 원본보기 아이콘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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