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산업부 '통상산업포럼' 개최…보호무역주의 파고 넘는다

민관 공조 자동차산업 대응전략 논의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한국무역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2019년 통상산업포럼'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진현 무역협회 부회장과 김용래 산업부 통상차관보가 공동 주재한 이 회의에서는 완성차 및 자동차부품 업계, 업종별 단체, 학계 등 2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 산업 관련 통상 현안과 이슈별 대응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업계에서는 미국 무역확장법 232조 조사,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 등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기업애로 해소에 도움이 되는 통상정책과 현장 소통을 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 부회장은 "보호무역주의 파고로 올해 통상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며 "민관이 함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무역협회는 앞으로도 업계와 정부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