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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 "최근 통상인력 이탈, 내부 불화 탓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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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자료사진)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자료사진)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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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내부 불협화음 때문에 통상본부 1급 3명이 최근 사의를 밝히거나 떠났다는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김 본부장은 20일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주말에도 일하는 실무자들을 힘들게 하는 기사가 나온 것에 대해 통상 수장으로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기사 내용처럼 내부 불화 때문에 떠난 것이 아니다"고 밝혔다.
그는 "김선민 무역투자실장은 치열한 경쟁을 통해 지난 10월 승진했는데 아쉽게도 2개월 후 공직을 떠났다"며 "산업부에 새로운 활력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인사권이 나에게 있지 않다"고 말했다.

김창규 신통상질서전략실장에 대해선 "행정고시 31회인 김 실장은 장관·차관보다 행시 기수가 위다"며 "공직사회는 후배를 위한 용퇴문화가 있어 새로운 통상전쟁을 위해서 선수 교체가 때로는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유명희 통상교섭실장은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싶다며 사의를 표명 했다. 이에 대해 김 본부장은 "민간에서도 기여하고 경험을 더 쌓고 싶다며 그만두고 싶다는 얘기를 얼마 전 나에게 전해왔다"며 "통상 수장인 나는 그를 붙잡고 싶지만 개인의 선택을 내가 바꾸기는 참으로 어려운 일"이라고 전했다.
김 본부장은 "통상 수장인 나에게 힘든 것 중에 하나는 참여정부와 달리 인사권이 없다는 것"이라며 "인력의 전문성을 키우는 근본적 처방과 구조적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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