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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어댄 '컨티뉴 백팩', 베를린 패션 위크 런웨이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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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유일 베를린 패션 위크 'NEONYT 패션쇼' 참가

모어댄 '컨티뉴 백팩', 베를린 패션 위크 런웨이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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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자동차 시트 등을 업사이클링해 패션잡화를 만드는 사회적 기업 모어댄이 베를린 패션 위크에서 '컨티뉴(CONTINEW)' 백팩을 선보였다.

SK이노베이션 은 모어댄의 패션 브랜드인 컨티뉴가 지난 15일(현지시간) 베를린 패션 위크에서 개최된 'NEONYT 패션쇼' 런웨이에 올랐다고 20일 밝혔다. NEONYT 패션쇼는 지속가능한 패션을 추구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패션쇼다.
모어댄 컨티뉴 백팩은 스페인 에콜프(Ecoalf)의 자켓과 조끼, 스웨덴 데디케이티드(Dedicated)의 셔츠, 독일 트리픈(Trippen)의 신발 등과 함께 런웨이 무대를 장식했다. 이들은 모두 패션과 지속가능성, 혁신을 동시에 추구하는 친환경 브랜드의 제품들이다.

모어댄은 지난 해 7월에 이어 이번 NEONYT 패션쇼에 한국 기업 중 유일하게 참여했다. 지난해 부스만 열었다면 이번에는 엄선된 기업만 참여하는 런웨이에 올랐다. NEONYT 패션쇼 관계자는 "한국의 사회적 기업이 리사이클링 패션 아이템을 착안했고 현실화 시켰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한 패션 업계의 트렌드를 선보이는 자리로, 모어댄은 디자인과 유용성 측면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아 런웨이에 오르게 됐다"고 말했다.

모어댄은 이번 베를린 패션 위크 참가를 계기로 친환경적, 윤리적 패션 시장이 이미 형성돼있는 유럽을 중심으로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유럽 시장 진출을 목표로 독일 유통 전문 기업과 긴밀하게 논의 중이다.
최이현 모어댄 대표는 "베를린 패션 위크 참여를 계기로 한국에서도 지속가능한 패션에 대한 인식이 형성되고 있음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었다"며 "추후 런던이나 파리 패션 위크에도 참가할 수 있도록 모어댄과 한국의 위상을 동시에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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