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위원장은 이날 서울창업허브에서 열린 'Fintech, 금융이 바뀐다' 핀테크 현장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마련된 인프라를 토대로 많은 글로벌 핀테크 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겠다"면서 "올해 금융위원회는 모든 역량과 자원을 집중해서 핀테크 혁신의 집중지원과 확산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최 위원장은 "핀테크 생태계에 충분한 자본과 우수한 인력이 유입되도록 하고, 지속적인 규제환경 개선과 수요창출을 통해 영토를 넓혀 가겠다"면서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는 유니콘 기업들이 보다 많이 나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올해 무엇보다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핀테크 투자 확대"라면서 "금융회사의 핀테크 기업에 대한 출자 제약을 해소하고, 성장단계에 맞춰서 자본시장과 연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앞으로 매주 금요일마다 금융위 국장과 과장, 사무관 등이 현장을 찾는 핀테크 현장 금요미팅을 열겠다고 약속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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