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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올해 핀테크 산업 골든 타임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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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올해가 핀테크 산업의 '골든 타임'이 될 것"이라고 16일 말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14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우리금융지주 출범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14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우리금융지주 출범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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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위원장은 이날 서울창업허브에서 열린 'Fintech, 금융이 바뀐다' 핀테크 현장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마련된 인프라를 토대로 많은 글로벌 핀테크 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겠다"면서 "올해 금융위원회는 모든 역량과 자원을 집중해서 핀테크 혁신의 집중지원과 확산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최 위원장은 "핀테크 생태계에 충분한 자본과 우수한 인력이 유입되도록 하고, 지속적인 규제환경 개선과 수요창출을 통해 영토를 넓혀 가겠다"면서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는 유니콘 기업들이 보다 많이 나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올해 4월 시행되는 금융혁신지원특별법을 소개하면서 "1월말 부터 사전 신청을 받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혁신금융서비스를 실험하는 각 회사에 금융위 사무관 한 명씩을 혁신전담매니저로 지정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그는 "올해 무엇보다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핀테크 투자 확대"라면서 "금융회사의 핀테크 기업에 대한 출자 제약을 해소하고, 성장단계에 맞춰서 자본시장과 연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앞으로 매주 금요일마다 금융위 국장과 과장, 사무관 등이 현장을 찾는 핀테크 현장 금요미팅을 열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핀테크 기업이 금융권에 원활히 진입할 수 있도록 인허가 단위를 세분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기존 금융권에는 "금융권은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 나가야 한다"면서 "핀테크 랩을 통한 지원, 출자 확대 등을 통해서 연계성을 더욱 높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핀테크 등 신사업분야에 대해서는 금융회사 임직원의 제재를 면제하거나 줄이겠다"면서 "이와 함께 핀테크와 관련된 인허가 절차도 신속하게 처리하여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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