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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뉴스타트④] 임희정 "무조건 신인왕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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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전 2위로 KLPGA투어 입성 "미국 전훈 찍고 2019시즌 스타트"

시드전 2위 임희정은 "올해의 목표는 신인왕"이라고 자신했다.

시드전 2위 임희정은 "올해의 목표는 신인왕"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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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올해 목표는 신인왕."
임희정(19ㆍ한화큐셀)의 당찬 포부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는 올해 특급루키들이 대거 출현했다. 임희정과 시드전 1위 조아연(볼빅), 국내 72홀 최소타의 주인공 박현경 등이 '19세 동갑내기 파워'를 예고한 상황이다. 여기에 드림(2부)투어 상금왕 이승연(21)과 2승 챔프 이가영(20ㆍNH투자증권)까지 가세했다. 임희정은 "일단 신인왕을 차지하겠다"고 자신감을 표명했다.

임희정이 바로 2016년 국가대표에 발탁돼 엘리트코스를 밟은 선수다. 2017년 호주 애번데일아마추어챔피언십과 2018년 베어크리크배 등 주요 아마추어무대에서 우승컵을 쓸어 담았다.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단체전 은메달이 아쉽다. 금메달리스트는 KLPGA 규정에 따라 곧바로 정회원 자격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선배들의 우승을 이어가지 못한 게 마음에 걸렸다"고 했다.

지난해 10월 정회원 테스트와 11월 시드 선발전 2위로 어려운 관문을 통과한 뒤 이미 KLPGA투어 대회를 8개나 소화하면서 가능성을 과시했다. 지난해 8월 메이저 한화클래식이 하이라이트다. 둘째날 5언더파를 몰아쳐 선두로 나서며 아마추어 돌풍을 일으켰고, 최종일 공동 6위를 차지했다. "프로대회는 어려운 코스 세팅과 갤러리에 적응하는 게 관건"이라는 분석이다.
임희정은 꾸준하게 올해의 신인 포인트를 쌓아 한 번 밖에 받을 수 없는 타이틀을 거머쥐겠다는 생각이다. "우승을 하고도 신인왕을 놓칠 수가 있다"며 "좋은 경쟁자들이 많아 오히려 동기부여가 된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161cm의 크지 않은 체구지만 드라이브 샷 평균 비거리 240야드의 장타를 보유하고 있고, 무엇보다 정확도가 돋보인다. "30~50m 어프로치 샷이 자신있다"고 자랑했다.

15일 허석호 코치와 함께 미국으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다음달 8일까지 샷 감각을 조율한 뒤 호주로 건너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ISPS한다 호주여자오픈(2월14~17일)에 출전한다. 루키챔피언십 우승자 자격이다. "LPGA 대회는 첫 출전"이라면서 "부담 없이 플레이하겠다"고 했다. 이 대회 직후 한국으로 돌아와 데뷔전을 준비한다. 4월 초 롯데렌터카여자오픈이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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