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우리나라와 같은 C조에 있는 중국이 필리핀을 꺾고 2연승으로 아시안컵 16강에 선착했다.
1차전에서 키르기스스탄에 2-1 역전승을 거뒀던 중국은 2연승으로 최소 조 2위를 확보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16강행 확정은 B조에서 2연승을 올린 요르단에 이어 중국이 두 번째다.
전반 40분 중국의 간판 선수로 꼽히는 우레이가 선제골을 넣었다. 하오준민이 오른쪽 페널티 지역으로 침투한 우레이에게 전진 패스를 찔러줬다. 우레이는 공을 한 번 멈춘 뒤 오른발로 강하게 감아 찼고, 공은 반대편 골문 구석을 꿰뚫었다.
중국은 교체 투입된 위다바오가 후반 35분 헤딩슛으로 쐐기 골을 넣으면서 3점 차 승리를 완성했다. 위다바오는 키르기스스탄과 1차전 결승 골에 이어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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