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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철강협회장 "스마트화·친환경으로 경쟁력 강화해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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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강협회는 10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최정우 철강협회장을 비롯해 철강업계 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철강협회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최정우 철강협회장이 인사말을 하고있다.

▲한국철강협회는 10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최정우 철강협회장을 비롯해 철강업계 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철강협회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최정우 철강협회장이 인사말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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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기하영 기자]최정우 한국철강협회 회장이 10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2019 철강업계 신년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철강 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 스마트화와 친환경화를 통해 차별성을 높여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 회장은 "불확실한 미래와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해현경장(解弦更張)'의 각오로 도전하자"고 강조했다.

해현경장은 거문고의 줄을 바꾸어 맨다는 뜻으로 느슨해진 것을 다시 고치고, 제도 등을 개혁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우호적이지 않은 환경속에서도 전력을 재정비해 철강업계의 지속발전을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최 회장은 "우리나라 철강 산업은 갖은 역경을 헤쳐나가며 세계 6위의 철강강국으로 우뚝 선 저력이 있다"며 "글로벌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고 있지만 해외의 불합리한 무역조치에 대해서는 민관이 합심해 규정과 절차에 따라 적극 대응하고, 수출 다변화와 신시장 개척에 매진해서 무역마찰 리스크를 최소화하자"고 말했다.
이 후 최 회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신성장 부문을 비롯해 비철강 부문을 강화해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 회장은 "신성장 부문은 기존 에너지저장소재를 중심으로 투자를 집중해나갈 계획"이라며 "리튬광산은 계속해서 원료원을 찾는 등 필요한 투자를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 외의 추가적인 해외 투자에 대해서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답변했다.

아울러 최 회장은 올해 전망되는 통상환경 악화에도 포스코의 실적은 양호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 회장은 "지금 계획으로는 분기별 이익이 1조 이상 나올 것으로 본다"며 "큰 폭의 하락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최 회장을 비롯해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용환 현대제철 부회장,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이순형 세아제강 회장, 김창수 동부제철 사장, 홍영철 고려제강 회장, 손봉락 TCC동양 회장, 이민철 철강협회 부회장 등 철강업계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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